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선물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온스당 15.1달러, 1.1% 오른 1357.6달러로 정규거래를 끝냈다. 이틀째 1% 이상 오름세다. 이로써 금값은 10월중 3.7% 뛰었다. 이번주엔 2.4% 상승했다.
12월물 은값도 온스당 69센트, 2.9% 급등한 24.56달러를 기록, 30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은 값은 이번주 6.2% 상승, 2월 중순이후 최고실적을 나타냈다. 10월 중 은값은 금값 상승률의 3배가 넘는 13%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상승이자 9월 12% 상승에 이어 두달 연속 두자리수 상승률이다.
이날 오후 5시33분현재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해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거래일 대비 0.27포인트, 0.35% 떨어진 77.04를 기록중이다.
유가는 지표부진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대비 배럴당 75센트, 0.9% 밀린 81.43달러를 기록했다. 12월물 구리값도 파운드당 5센트, 1.4% 떨어진 3.73달러를 나타냈다.
미상무부는 미국의 3분기 실질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연 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의 연 1.7%에 비해서는 빨라진 것이기는 하다. 그러나 실업률을 끌어내리기 힘든 완만한 성장에 불과한 것으로 인식돼 증시나 달러에 모멘텀은 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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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도 여전히 찬바람이 가시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로이터/ 미시건대 소비자기대지수가 전월의 68.2에서 67.7로 떨어졌다.10월 소비자기대지수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예상치 68도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