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와 예술가의 감각적인 만남 ①

머니투데이 데일리웨프 제공 2010.10.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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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뷰티에 이어 리빙에서 도콜라보레이션이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의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예술가의 숨결을 불어 넣은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견고하고 완벽하며, 감성적이여서 많은 예비신부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브랜드와 예술가의 감각적인 만남 ①


네빌브로디+LG전자 휘센
그래픽 디자인계의 혁명가로 인정받는 영국의 타이포그래피 작가 네빌브로디는 레코드 커버나 잡지 <페이스>의 아트 디렉터로 활약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디지털 타이포그래피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는 네빌브로디는 이번 맨하탄 시리즈를 통해 색상 조화의 신비스러움을 나타내는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편안함을 연출했다.

휘센 맨하탄 에어컨은 실내외 온도에 따라 냉방 능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데, 냉방 속도가 기존 대비 2배가량 빨라져
단시간 내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면서도 전기료는 최대 72%까지 절약해준다.



같은 라인의 4계절용 에어워셔는 공기를 물로 샤워시켜주는 워터 샤워 방식을 채용해 옷이나 바닥이 젖는 현상이 없이 실내를 상쾌하게 해주고, 2중 항균가습을 통해 물속 세균의 번식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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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주끼+삼성전자 지펠
이탈리아 출신의 주얼리 디자이너 마시모주끼는 시계와 보석 디자인은 물론 건축, 인테리어까지 광범위한 디자인의 세계를 장악하며 세계에서 몇 안 되는 토털 디자이너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불가리와 쇼메, 쇼파드, 에르메스 등의 명품브랜드들과 많은 교류를 나누기로 유명한 그와 손을 잡으면서 삼성전자에서는 보석을 접목한 아름다운 명품 가전, 프리미엄 양문형 냉장고를 선보였다.


냉장고 표면에 물이 영롱하게 빛나는 주얼리 라이팅 방식과 입체적인 스트라이프 라인을 채택해 마치 예술품을 접하는 느낌이 든다. 냉장고는 사계절의 변화와 사용자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스스로 운전 상태를 조절하며, 월간 소비전력을 세계 최저 수준인 31.8kWh로 낮춰 기존 대비 전기료도 10% 정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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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리틀+삼성전자 지펠 아삭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패턴 디자이너인 카렌 리틀은 크리스찬디올, 비비안웨스트우드, 랄프로렌 등에서 패턴을 디자인했으며 현재는 인테리어 월페이퍼 회사인 그래함앤브라운의 고문을 맡고 있다.

다양한 패턴을 제안하며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 그녀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세잔느2를 비롯해 총 8종의 패턴을 선보였다. 제품은 크리스털로 장식했으며, 특히 미러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름다운 디자인에 기능성을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탠드형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는 칸별로 냉각기를 채용해 김치가 가장 맛있게 보관되는 온도인 -1.2℃를 유지해준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쿨링홈바가 냉기를 오랫동안 보관해주고,

서랍의 6면을 모두 철판으로 감싸 차가운 땅 속에서 김칫독에 김치를 저장한 것과 같은 맛을 낸다. 보관 기간 동안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김장침치와 계절김치를 따로 저장할 수 있는 것도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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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 멘디니+LG전자 디오스
이탈리아 출신의 알렉산드로 멘디니는 일본의 히로시마 항구, 네덜란드의 흐로닝언 박물관, 스위스 아로사 카지노 프로젝트를 진행한 세계적 건축가로, 리빙 브랜드인 알레시와도 협업을 하더니 급기야 LG전자의 가전제품들을 디자인하기에 이르렀다.

가전에서 멘디니는 기하학적이고 입체적인 표현 방식을 이용해 꽃을 자연으로 승화시킨 독창적인 디자인을 제안한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이 인상적인 제품.

전기오븐과 전기그릴, 전기레인지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디오스 광파 오븐은 빛을 이용해 예열 없이 음식물을 빠르고 맛있게 조리한다. 조리 과정에서는 수분 증발과 영양 손실의 염려가 적으며, 일반 오븐 대비 조리 속도가 3배가량 빨라져 전기 요금도 4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브랜드와 예술가의 감각적인 만남 ①
데이빗 루이스+아수스
덴마크의 명품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수석 디자이너인 데이빗 루이스가 아수스와 손을 잡고 프리미엄 노트북의 시장을 개척했다.

일상의 평범한 존재에서 영감을 받는 데이빗 루이스는 그만의 세련된 감각은 물론 활용성과 조작성 및 오디오 성능 면에서 기존의 노트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신개념 노트북 아수스 NX90를 탄생시켰다. 내추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알루미늄 소재를 정교하게 가공해 촉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아수스 NX90은 뱅앤올룹슨과 공동으로 개발한 사운드 시스템인 소닉마스터 기술과 108cc의 울림통을 채택해 기존베이스부터 고음까지 안정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화면은 1920×1080 해상도의 풀HD를 지원하는 18.4인치의 LED디스플레이를 자랑하며, 옵티머스 기술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 블루투스, 블루레이 ODD를 장착해 기존 노트북의 한계를 뛰어넘은 최고의 사양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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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트완 카엔+네스프레소
네스프레소는 지난 15년간 명성을 쌓아온 스위스 디자이너 앙트완 카엔과 여러 시리즈의 캡슐 커피 머신을 제작해 왔다. 오랜 인연으로 다져진 신뢰감 속에 출시된 시티즌 라인은 네스프레소의 베스트셀러로, 디자인을 중시하는 커피 애호가들의 도시적인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도시의 초고층 빌딩 스카이라인을 형상화해 도시만이 갖는 독특한 문화코드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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