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세계시장 점유율 등 시장지배력 지표, 수익성, 기술력, 성장성, 재무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심사,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기업들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시장 2위 기업 중에서는 바이오스페이스 (23,750원 ▲250 +1.06%) 성광벤드 (14,830원 ▲460 +3.20%) 슈프리마 (6,080원 ▲50 +0.83%) 에스앤에스텍 (24,800원 ▲50 +0.20%) 주성엔지니어링 (24,850원 ▲750 +3.11%) 코메론 (9,500원 ▼80 -0.84%) 한국정밀기계 (2,595원 ▲35 +1.37%) 등 7개사가, 세계시장 3위 기업 중에서는 넥스트칩 (1,151원 ▲15 +1.32%) 메디톡스 (197,900원 ▲8,600 +4.54%) 아이디스 (9,690원 ▼20 -0.21%) KH바텍 (10,530원 ▲130 +1.25%) 큐에스아이 (6,990원 ▲20 +0.29%) 등 5개사가 각각 히든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29개사의 평균 자산규모는 1383억원으로 다른 코스닥상장사의 1.35배였다. 이들 기업의 부채총계는 512억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평균의 1.08배였고 자본총계는 870억원으로 여타 코스닥 상장사의 1.57배로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회사 성장성을 보여주는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히든챔피언 기업이 35.1%로 다른 코스닥 상장사(29.4%)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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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평군 168억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평균(43억원)의 약 4배에 달했다. 히든챔피언 기업의 당기순이익은 130억원으로 다른 코스닥 상장사(20억원)에 비해 6배 이상 많았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21~2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거래소(KRX) 엑스포의 히든챔피언관에서 히든챔피언 합동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