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머투 사회인 야구대회' 24강 확정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0.10.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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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가 주최·주관하고 스포츠토토, 하이닉스, 미즈노, ZD스포츠, 동아오츠카, 컨버스 등이 후원·협찬하는 '제2회 머니투데이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가 8주간의 예선을 거쳐 24개 본선 진출팀을 확정했다.

40개 참가팀들이 모두 10개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순위 경쟁을 벌인 결과 △A조 1위 비광(2승1패) 2위 푸르밀(2승1패) △B조 1위 브로커(3승) 2위 CJ야구단(1승2패) △C조 1위 스포츠토토(3승) 2위 영일OB(1승2패) △D조 1위 야사스(2승1무) 2위 재규어(2승1패) 등이 24강에 안착했다.



이어 △E조 1위 웨이브스(3승) 2위 F21(2승1패) △F조 1위 싸이클론스(3승) 2위 스틸러스(2승1패) △G조 1위 부천마르스(3승) 2위 랩스(1승2패) △H조 1위 엔터식스(3승) 2위 GOB(2승1패) △I조 1위 라이너스(2승1패) 2위 클라우스(2승1패) △J조 1위 블레스트(2승1패) 2위 유니트윈스(2승1패) 등이 결선에 올랐다.

이번 대회 4장이 걸려있는 와일드카드는 △BM(2승1패) △후려쳐(2승1패) △워리어스(2승1패) △컨버스(1승1무1패) 등이 차지했다.



↑'제2회 머투 사회인 야구대회' 24강 본선에 진출한 팀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비광(A조1위), 싸이클론스(F조1위), 엔터식스(H조1위), 컨버스(와일드카드4위), 워리어스(와일드카드2위), 스틸러스(F조2위), 웨이브스(E조1위).↑'제2회 머투 사회인 야구대회' 24강 본선에 진출한 팀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비광(A조1위), 싸이클론스(F조1위), 엔터식스(H조1위), 컨버스(와일드카드4위), 워리어스(와일드카드2위), 스틸러스(F조2위), 웨이브스(E조1위).


이번 대회는 기존의 사회인 야구대회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과는 달리 리그 방식과 토너먼트 방식을 결합해 사회인 야구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진출팀 결정 방식과 같이 와일드카드를 두어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와일드카드 4위를 기록해 본선에 진출한 컨버스의 경우 1승1무1패로 조 3위를 기록해 본선 탈락이 예상됐다. 예선 마지막 날 부천마르스가 랩스에 10대 7로 끌려가다 마지막 회 끝내기 안타로 뒤집으며 역전승을 거둬 컨버스는 극적으로 와일드카드 4위를 차지했다.

G조 랩스의 경우 마지막 경기에서 한 고비를 넘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해 1승2패로 본선 진출이 힘들었다. 하지만 같은 조 본선 진출이 당연시되던 블랙곤스가 마지막 날 경기에서 2패 중이던 드림나인스에 11대 10으로 패배함에 따라 극적으로 랩스가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하는 행운을 얻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다수의 사회인 야구대회는 한 경기라도 패배하면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한다. 머니투데이에서 주최하는 각종 사회인 야구대회는 예선은 리그 방식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을 채택하여 사회인 야구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월드컵 예선처럼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고 동률시 최소실점, 득실차로 본선 진출이 결정되는 것은 머니투데이 대회만의 독특한 재미다. 예선을 거쳐 힘겹게 본선에 오른 24개팀은 이번 주말부터 3주간 우승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패배시 탈락이라는 긴장감이 흐른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우승 트로피·상금·부상,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최우수선수상(MVP)과 타격상·최다홈런상·우수투수상 등 개인상 수상자에도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된다. 매너팀상을 신설, 대회 참가팀들 중 가장 열심히 뛰고 달린 팀을 선정해 부상을 수여한다.

↑'제2회 머투 사회인 야구대회' 24강 대진표.↑'제2회 머투 사회인 야구대회' 24강 대진표.
◇ 주최, 주관 : 머니투데이
◇ 후원 : 하이닉스, ZD스포츠
◇ 협찬 : 스포츠토토, 컨버스, 미즈노(덕화스포츠), 동아오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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