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아주캐피탈도 세무조사 착수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0.10.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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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에 대한 전격적인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국세청이 5일 아주캐피탈 (11,500원 ▼150 -1.29%)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주캐피탈 (11,500원 ▼150 -1.29%)(대표 이윤종) 관계자는 "오늘 오전부터 국세청 직원들이 찾아와 조사를 벌였다"며 "조사 이유나 성격에 대해서는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



이날 세무조사는 심층 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나선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4년 설립된 아주캐피탈은 아주그룹 자회사로 아주그룹이 74.5%, 신한은행이 1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아주캐피탈은 자동차금융 및 리스금융을 중심으로 산업재와 일반장비에 대한 금융서비스, 개인 및 기업대출, 그리고 투자금융까지 전 분야의 여신업무를 취급하고 있는 제2금융권 회사로 올해 2분기 법인세차감전 순이익 13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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