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총재, 외환시장 또 개입 가능

유일한 MTN기자 2010.09.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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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엔화 강세와 관련해 필요한 경우 외환시장에 또 개입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2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라카와 총재는 이날 고베시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엔화 강세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면서 "시의적절하게 적합한 조치를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자국의 수출을 장려하고 경기부양에 혈안인 미국 중국 일본 등 세 나라의 환율 공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일본 정부의 개입설이 퍼진 지난 24일 오후 한 때 10분에 걸쳐 1% 급등하며 달러당 85.40엔을 기록하는 등 엔화 가치가 단기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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