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뱅크 신임 대표이사에 권오갑 현대重 부사장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10.08.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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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뱅크 신임 대표이사에 권오갑 현대重 부사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131,300원 ▲500 +0.38%) 서울사무소장 부사장(사진)이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오일뱅크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권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권 신임 사장은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지난 197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플랜트 영업부와 런던지사 외자구매부, 국내영업, 수출입 업무 부서를 두루 거쳤다.

경영지원 총괄과 울산현대 호랑이 축구단 사장,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장직도 역임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공시를 통해 오일뱅크 지분을 둘러싼 아부다비국영석유사(IPIC)와의 송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권 신임 사장 선임을 시작으로 오일뱅크 인수 절차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한편 오일뱅크는 오는 11일 오후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권 신임 사장 선임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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