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로운 울트라씬 노트북 X시리즈 시판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07.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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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X430/X180 등 2종 시판...얇은 두께, 가벼운 무게, 넉넉한 배터리로 이동성 강화

↑삼성전자가 28일 선보인 새로운 울트라씬 노트북 센스 'X430'과 'X180'. ↑삼성전자가 28일 선보인 새로운 울트라씬 노트북 센스 'X430'과 'X180'.


삼성전자 (79,700원 ▼1,600 -1.97%)는 성능과 이동성을 겸비한 새로운 울트라씬 노트북 센스 'X430'과 'X180'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X430의 출고가는 147만원, X180은 123만원이다.

새로운 X시리즈 모델들은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감각적인 카본 블랙패턴을 적용했다.



우선 29.5cm(11.6형) 모델인 X180은 기존 넷북과 비슷한 두께(25.1mm~33mm)에 무게는 1.61kg에 불과하다. 35.6cm(14형) 모델인 X430은 광학 드라이브(ODD)와 외장 그래픽 카드를 내장하고도 얇은 두께(26.5mm~34mm)를 자랑한다.

이들 제품의 특징은 넉넉한 배터리 성능. 삼성전자의 배터리 최적화 기술인 EBL(Enhanced Battery Life) 솔루션을 적용하고, 동급 최고 용량인 6셀 배터리(8850mAh)를 장착했다. 최대 8시간 이상(X430 8시간, X180 8.2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텔의 최신 고성능 프로세서인 i3 코어를 탑재하고 대용량의 DDR3 메모리(X430:4GB/X180:3GB)를 내장, HD급 동영상 감상은 물론 대용량 파일 편집도 가능하다.

특히 X430은 하이브리드 그래픽 기능을 장착해 문서작업, 웹서핑, 이메일 작성 등 단순 작업이 아닌 높은 그래픽 성능이 필요할 경우에는 자동으로 외장 그래픽 모드로 전환된다.

아울러 이들 제품은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술을 활용한 이지 콘텐츠 쉐어(Easy Contents Share)기능을 탑재, 노트북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로 재생 가능하다.


또 이지 파일 쉐어(Easy File Share) 기능을 통해 공유기나 번거로운 네트워크 연결 과정 없이도 간편하게 무선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박용환 IT 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새로운 X시리즈 모델들은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 넉넉한 배터리 시간까지 갖춰 이동성에 특화된 제품"이라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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