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제22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청와대 녹지원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근로자 등 46명에게 훈장과 포장,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등 한명 한명에게 훈·포장, 표창장을 주고 수상자들과 악수했다.
이날 이 대통령이 시상 방식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현대건설 재직할 때인 1979년, 모범기업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는데 대통령에게 직접 받을 것을 기대했지만 장관을 통해 상을 전달받았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한사람이 시간을 내면 모든 사람이 기분이 좋고 격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재작년까지 훈장이나 표창 받은 사람들이 자신들은 '배달을 받았다'며 '1,2년 늦게 받을텐데'라고 후회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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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시상식에서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대통령으로 내가 남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분들은 가장 열심히 하는 중소기업인이 돼 달라"고 말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