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남양주별내 중소형 첫선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10.04.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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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종건·한화건설 등 모델하우스 잇따라 개관

지난해 수도권 청약시장에서 청라지구와 함께 최고 인기를 끌었던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 처음으로 중소형아파트가 나온다. 양도소득세 감면혜택 종료,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으로 풀이 죽은 수도권 민간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신안종합건설은 오는 22일 남양주 별내지구 A16-1블록에 짓는 '별내 신안인스빌'의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1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874가구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1100만원 선이다.



사업지 서쪽에 불암산, 북쪽에 수락산이 자리하고 있다.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단지 공용 전력으로 활용토록 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부합하는 고급 목자재를 마감재로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한화건설은 이달 23일 별내지구 A19블록에 짓는 '별내 한화꿈에그린 더 스타'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3개 타입 729가구로 꾸며진다.



별내지구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IC 등을 통해 서울 강남권과 경기 남·북부로 이동이 수월하다.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2012년 예정), 지하철 8호선 암사-별내연장(2018년 개통예정) 등 신설 교통망이 구축되면 서울 등으로 접근성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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