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캡처](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120441432737_1.jpg/dims/optimize/)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강형욱, 개는 훌륭하지만 이경규는 훌륭 못 해하는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강형욱과 같이 방송하던 중 충격받았던 일화가 있다"며 "아주머니 한 분이 진돗개 비슷한 개를 키웠다. 개가 입질이 너무 심했는데, 그걸 본 강 훈련사가 '이런 식으로 하면 이 개는 안락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120441432737_2.jpg/dims/optimize/)
해당 발언은 당시에는 논란이 불거지지 않았으나, 최근 강형욱이 운영하는 회사 보듬컴퍼니 관련 갑질 폭로가 나오면서 재조명됐다.
지난 주말부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보듬컴퍼니에 대한 전(前)직원들의 폭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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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정보 서비스 '잡플래닛'에 등록된 보듬컴퍼니의 별점은 5점 만점에 1.7점으로, 기업 리뷰에는 △강형욱 등 회사 경영진의 지속된 인격모독 △동의 없이 직원의 메신저 내용 검사 △CCTV를 활용해 수시로 직원 감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심지어 "명절 선물로 배변 봉투에 담은 스팸을 받아봤다"는 전 직원의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
강형욱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여론이 악화하자 강형욱이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개는 훌륭하다'는 지난 20일 긴급 결방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