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첫 공개된 기아차 '스포티지R'
기아차 (103,500원 ▲3,000 +2.99%)는 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스포티지R(수출명 : 스포티지)의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진보적이고 도시적인 스타일을 지닌 스포티지R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스포티지의 후속모델로 이달 말 국내시장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미국과 유럽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R은 디자인, 신기술, 성능 등 모든 부문에서 기존의 스포티지는 물론 경쟁차량들을 뛰어넘는 기아차의 새로운 야심작”이라며 “쏘렌토R에 이어 새롭고 대담한 디자인의 스포티지R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네바 모터쇼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친환경기술 특별전시에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를 전시해 기아차의 앞선 친환경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의 디자인 아이콘인 '쏘울'을 알리기 위해 별도의 ‘쏘울 존(Soul Zone)’을 마련해 쏘울 월드컵 래핑카를 전시하고 쏘울의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과 벤가의 iF 디자인상 수상 등 기아차 디자인경영을 알리는 홍보물을 설치하는 등 제네바 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디자인기아(DesignKia)와 쏘울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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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이달 2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1069㎡(약 326평)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스포티지R과 함께 벤가 전기차(Venga 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레이(Ray) 등 친환경 콘셉트카와 쏘렌토R 등 양산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