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월 미국서 3만4004대 팔아 '11%↑'

뉴욕=강호병특파원 2010.03.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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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투산, 산타페, 소나타 등이 '효자' 노릇

현대차 (246,000원 ▲9,000 +3.80%)가 2월 미국시장서 총 3만4004대의 차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2월에 비해11%(3383대)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올 1~2월 현대차 누적 미국시장 차판매량은 6만4507대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4.4%에서 4.6%로 높아진 것으로 현대차 미국법인은 추정했다.



소나타와 SUV인 투산, 산타페가 효자노릇을 했다. 2월 본격 시판한 투산은 현지 소비자의 호평을 받으며 판매량이 전년 2월의 1358대에서 올 2월 2741대로 101.8% 급증했다.
소나타도 전년 2월의 4743대에서 7506대로 판매량이 58.3% 늘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신형 YF소나타가 3월 중순 이후 본격 판매되면 미국시장 최대 판매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타페는 2월 7964대 판매돼 지난해 2월에 비해 52.5% 증가했다.



현대차는 YF소나타 출시에 맞춰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벌인다. 현대차는 7일 헐리우드 코닥 극장에서 개최되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총 8편의 제네시스 및 YF소나타 광고를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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