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할인율 인상 제한적 영향-토러스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0.02.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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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재할인율을 0.50%에서 0.75%로 인상한 것에 대해 "버냉키 증언 이후 첫 번째 정상화 조치라는 차원에서 의미는 둘 수 있으나 거의 활용되지 않는 재할인율 인상을 통해 가능한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파급효과는 제한적"이라고 19일 밝혔다.

공동락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준금리와 재할인율 간의 격차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는 과정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를 제공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며 "그러나 재할인율 인상은 실제 효과를 목적에 두고 진행된 내용보다 거의 활용도가 크지 않은 사안을 정상화한다는 명분을 통해 이뤄진 만큼 미국의 금리인상 시점이 빨라졌다거나 출구전략 가동이 본격화됐다는 의미로 결부시키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단기적인 시장 충격으로 금리가 반등할 경우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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