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롤라 50만대 핸들 결함 리콜 가능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10.02.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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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통당국, 2009·10년형 핸들 결함 여부 조사

미 교통안전국(NHTSA)이 토요타 준중형 주력모델인 코롤라의 조향장치(steering) 결함 여부에 대한 조사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NHTSA는 17일 오후 늦게 조사 공개 방침을 정했으며 18일 이를 발표, 토요타에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 대상은 2009·2010년형 코롤라 약 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NHTSA는 코롤라에 대해 160여건의 불만을 접수했다.

한편 사사키 신이치 토요타 품질관리 담당 부사장은 코롤라의 파워스티어링에 대한 약 100건의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다며 리콜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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