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5,580원 ▼70 -1.24%)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래 쌍용차의 아이콘(ICON)이 될 차량을 제시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2020 코란도’로 이름 붙여진 공모전은 코란도가 국내 최장수 모델(1969년~2005년)로 국내 기네스북에도 오른 쌍용차의 대표 모델이었던 것을 감안, 2020년에는 이를 뛰어넘는 쌍용차만의 아이콘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심사는 외부 디자인 전문가와 쌍용차가 공동으로 맡으며 4월 12일 심사결과 발표를 거쳐 오는 4월 30일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식에서 수상작 전시와 함께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이번 쌍용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디자이너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우수 응모작 중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쌍용자동차 미래 아이콘 정립 시 적극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쌍용차 홈페이지(www.smotor.com) 및 이벤트 홈페이지(www.2010smotor.com)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