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은 27일 인천 부평구와 신생아 및 입양아 건강보험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지역에서 올해부터 태어나는 셋째아이 이상 또는 입양아이를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관리 및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인천 부평구는 앞으로 5년간 남자아이를 기준으로 월 2만1990원(여자아이 2만2720원)의 보험료를 전액 책임진다.
금호생명은 지난 2004년부터 지역자치단체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용상품을 개발, 현재까지 36개의 지역자치단체에 제공했다. 현재 금호생명이 제휴하고 있는 지역자치단체의 1만6612명의 대상 아동 중 33%인 5493명에게 보험금이 지급됐으며 보험금은 약 1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