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관리에 성공하려면

머니투데이 2009.12.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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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교양강좌] 전략적 브랜드 관리

앨범 판매액 780억 원, 싱글 매출 192억 원, 라이센스 앨범 매출 30억 원, CF출연료 15억 원, 콘서트 티켓 판매액 26억 원. 가수 보아가 2002년 1월부터 2003년 3월까지 1년 3개월간 벌어드린 수입이다(출처: <주간조선> 2003년5월1일자). 이 정도 수준이면 가히 중견기업이라고 불러도 무방한 수준이다.

그렇다면 보아라는 한 개인이 이토록 눈부신 매출을 낼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그녀가 지닌 탁월한 재능과, 온라인 음악산업의 성장이라는 호재가 있기도 하였지만, 160센티미터의 작은 소녀를 눈부신 스타로 만든 소속사의 브랜드 전략이 주효 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이처럼 브랜딩은 초라한 신데렐라를 공주로 만들어주는 마법이다. 이 마법은 상품화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걸어줄 수 있다. 또한 브랜딩은 다양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고도로 기획된다는 측면에서는 과학이라고도 볼 수 있다. 단순히 제품만이 아니라 그 제품이 지닌 이야기를 담아낸다는 점에서, 주변에 미치는 파급효과 측면에서는 예술이고 문화이기도 하다.

감성소비시대로의 전환 속에서 이제 물리적 속성에 있어서 더 좋은 제품의 개념은 소비자들에게 호소력을 잃었다. 단순히 물리적 품질이 아닌 지각된 품질이 중시되고, 제품 그 이상의 무엇이 더해져야 비로소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 강력한 브랜드가 구축된 제품과 기업은 그 시너지 효과로 인해 시장 지배력을 한층 배가 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소비자의 기호와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어떻게 소비자의 흐름을 읽어내고 그들이 원하는 제품과 브랜드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의 김재일 교수가 제공하는 '전략적 브랜드 관리'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비자 행동과 브랜딩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김 교수가 제공하는 체계적이고 알찬 강의를 통해, 고객중심적이고 지식경영으로의 전환기인 지금, 효과적인 마케팅과 브랜딩 방법에 대한 혜안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강좌 바로가기 : 김재일 교수/ 전략적 브랜드 관리
<기사 및 동영상 강좌 제공: ㈜에버에듀닷컴(www.ever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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