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항바이러스제 처방은 진료한 의사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의사가 신종플루가 의심되지 않는다고 결론 내린 경우 환자가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요구하지 말 것을 부탁했다.
특히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던 도중 증상이 사라져도 몸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고, 중간에 복용을 중단할 경우 내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5일간 하루 2회 정확히 복용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실내 생활이 늘어나 신종플루 발생이 더욱 증가할 수 있다며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 외에도 실내 환기를 주기적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분한 수면과 수분섭취, 균형 잡힌 식단 등으로 건강을 지키고 고위험군이나 다중 접촉이 많거나 기침을 하는 경우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