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탔나 봐"…주차장 길목에 가로로 누운 차, 타이어 자국 향한 곳은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4.04.30 17:08
글자크기
마트 주차장 내려가는 길에서 넘어진 자동차를 찍은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마트 주차장 내려가는 길에서 넘어진 자동차를 찍은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마트 주차장 내려가는 길에서 넘어진 자동차를 찍은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OO마트 차 사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실시간 친구가 보내준 OO마트 OOOOO"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좁은 마트 주차장 진입구에서 넘어진 자동차 모습이 담겼다. 차는 통로를 빈틈없이 채우면서 가로로 누워있다.

차주인 듯한 한 여성은 맨발인 채로 옆에 쭈그려 앉아 통화를 하고 있다. 자동차 선루프가 개방된 것을 보면 여성이 선루프를 통해 차에서 내린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혀를 내둘렀다.

한 누리꾼은 "사고 과정을 타이어 자국과 벽이 말해주는 것 같다. 회전반경 확보 안 하고 돌다가 연석에 바퀴가 긁히면서 차가 멈췄고, 차가 멈추니 액셀 밟다가 벽 타고 올라간 것 같다"고 예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초보자들은 외길에 좁은 골뱅이 주차장을 어려워하는 사람 꽤 있다. 도로를 꽉 채우고 있어 뒤에 있던 차들은 옴짝달싹 못 하게 됐을 것 같다"고 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