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무방비도시', 드라마 '아이리스' 포스터
‘아이리스’의 여주인공 최승희 역은 테러를 사전에 방지하는 프로파일러로, 방대한 지식과 냉철한 판단력을 통해 젊은 나이에 국가안전국(NSS) 팀장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현재 김태희가 분해 열연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최근 드라마 시작과 함께 다시 알려져 시청자들 사이에 의견 대립이 분분하다. 인터넷 게시판과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김태희냐, 손예진이냐”는 설전도 벌어지고 있다.
반면 “엘리트 요원 역할에 김태희의 지적인 이미지가 더 잘 맞아 떨어진다” “방송 전 연기력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지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김태희가 역할을 잘 소화하며 드라마를 잘 이끌고 있다”며 김태희를 옹호하는 의견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로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두 사람이라면 누가 맡더라도 드라마가 성공할 것”이라며 중립적인 견해를 밝히거나 “이다해나 남상미도 여주인공으로 어울릴 것 같다”며 다른 여배우들을 거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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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리스'는 방송 첫 회 만에 수목극 1위에 오르고 2009년 방송된 수목드라마 중 처음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만큼 캐스팅에 대한 아쉬움과 기대감도 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