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을 극복하는 '회계마인드'

머니투데이 2009.10.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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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교양강좌] 회계의 원리 [2] - 재고자산 회계

이제 탁월한 경영마인드 없이는 어느 분야에서건 성공하기 어려운 시대다.

그중에서도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궁극의 마음가짐은 바로 회계마인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돈을 잘 버는 것 못지않게 잘 지키고 불리는 방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능률적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인, 가계살림을 불리고 싶은 주부, 최선의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최고경영자까지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코스는 바로 회계마인드의 정립이다.



이창우 교수의 '회계의 원리'는 불황탈출과 위기극복을 위한 새로운 회계학 강의다. 경영활동의 가장 기본적인 정보시스템을 일상생활로 끌어와 불황을 탈출하는 도구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회계'란 일반적으로 기업이나 개인의 경제활동 상황을 일정한 계산방법으로 측정하고 기록해 전달하는 과정을 말한다. 회계가 중요한 이유는 합리적 의사결정의 기본 준거가 되기 때문에 회계를 '기업의 언어'라고 부르는 것이다.



회계보고서는 기업의 활동결과를 정확히 포착해 기업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의사결정에 유용하게 이용되며 의사소통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일반인에게도 ‘회계’는 매우 중요하다. 효과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고 여기저기서 새 나가는 돈을 지키지 않으면 결코 부를 축적할 수 없다.

특히 경기가 불황일수록 아는 이는 앞서가고 모르는 이는 뒤처지기 마련. 때문에 고도로 발전된 자본주의사회에서 회계를 모르고는 결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이 교수의 지론이다.


강의는 특히 회계학의 일반적 이론보다는 그에 대한 활용에 주안점을 둔다. 회계의 생산적 측면인 재무보고서 작성보다 생산된 회계정보의 이용측면을 강조하는 ‘회계정보의 활용’을 보다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회계학의 기초이론은 물론 일반영역까지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어 회계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물론 평소 회계학 때문에 골치를 앓았던 이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강의다.



본 강좌는 ‘손익계산서, 수익과 비용’, ‘현금주의, 발생주의, 회계순환과정의 완성’ 등 총 11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상세한 설명과 다채로운 사례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배우고 접할 수 있는 회계학 입문 코스라 할 만하다.

이창우 교수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대 어버너-섐페인캠퍼스에서 회계학석사,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뉴욕대학교 교수, 한국회계기준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및 한국회계학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강좌 바로가기: 이창우 교수/ 회계의 원리
<기사 및 동영상 강좌 제공: ㈜에버에듀닷컴(www.ever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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