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향사랑 두배로' 통장 출시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09.09.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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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가입 만으로 농촌지역 발전 및 소외계층 지원에 동참할 수 있는 '고향사랑 두배로' 통장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통장은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으로 구성돼 있으며, 계약기간은 1~3년 이다. 가입금액은 개인 100만원 이상, 법인 1000만원 이상이다. 14일 기준 적용금리는 정기예금의 경우 연 4.4%(1년제 기준)이며, 정기적금은 3.6%(1년제), 3.7%(2년제), 3.9%(3년제) 수준이다.

농협은 총판매 금액(연 평균잔액 기준)의 0.1%를 연간 30억원까지 농협 부담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조성된 금액은 지역사회 발전 및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의 쌀·김치 지원, 농촌사랑 운동 활성화 등에 이용된다.



뿐만 아니라 예금 가입 시 고객이 원하는 지역이나 고향을 지정할 수도 있어 자신이 원하는 지역사회에 지원할 수 있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농협은 이 통장 판매를 통해 2011년까지 모두 90억원의 자금을 적립해 활용할 방침이다.
농협 '고향사랑 두배로' 통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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