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은행권 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은행주가 약세를 기록하며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0.04% 떨어진 1만317.19로, 토픽스지수는 0.35% 하락한 941.28로 각각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은행(BOJ)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신용협동조합을 제외한 은행들의 지난 8월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것에 그쳐, 지난 7월 2.2% 상승세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중국 증시는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따른 가격 부담에 투자심리가 주춤하면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40분 현재(현지시간) 전날보다 0.12% 상승한 2884.6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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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일 동안 11%나 올랐던 중국생명보험은 이날 오전 1%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찰코는 1.7% 하락했다.
순차오 시틱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며칠 동안 증시가 너무 많이 올랐다"며 "랠리가 정당화되려면 보다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같은 시간 대만 증시 가권지수는 1.32% 오른 7319.87을,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0.50% 상승한 2만732.33을 각각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