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기초수액값 인상 기대감, 관련주 ↑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8.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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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초수액제의 보험약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초수액 생산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일 오전 9시37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대한약품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8.73% 올랐고, 중외제약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심평원과 건강보험공단은 현재 기초수액제 약가 인상작업을 진행중이다. 수액제 원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 약가가 동결돼 어려움을 겪었던 수액제 제조사들이 수혜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현재 중외제약 (27,900원 ▲550 +2.01%), 대한약품 (26,100원 ▼50 -0.19%), CJ제일제당 (312,500원 ▼9,500 -2.95%) 등 기초수액제 제조 3사의 3개 제품에 대한 약가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협상이 진행중인 품목은 중외제약 중외하트만엑스액 500ml·1l, 대한약품 대한하트만덱스주사액 500ml·1l, CJ 씨제이하트만-디액 50ml·1l등 이다.



이는 지난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해당 제약사들이 약가조정을 신청한 수액제 44품목 중 3품목에 대해 조정신청을 수용한 데 따라 이뤄진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수액제 3품목에 대한 약가협상은 지난 7월10일자로 약가협상명령이 시달돼 오는 9월8일까지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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