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파크원', 국내최초 국제친환경인증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08.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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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파크원', 국내최초 국제친환경인증


오는 2011년 서울 여의도에 들어설 예정인 오피스타워 '파크원'(Parc1)(조감도)이 친환경건물로서 국제적 인증을 획득했다.

파크원 개발을 총괄·운영하는 다국적 부동산 기업 스카이랜 그룹은 파크원이 국내 최초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로부터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골드 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친환경 건물인증인 LEED등급은 에너지·친환경 건축물 등급 시스템으로 국제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다.



여의도공원 인근에 조성되는 파크원은 총 면적은 4만6465㎡로 비즈니즈·쇼핑·여가의 복합용도 상업단지로 개발된다. 72층과 55층 2개 동으로 구성된다. 300개 이상의 상점 및 레스토랑이 입점하게 될 쇼핑몰과 350개 객실을 갖춘 국제 럭셔리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은 2011년 말 예정.

세계적인 기업과 브랜드샵, 고급 레스토랑이 입주하게 될 복합용도개발 프로젝트로, 파크원의 단지 내에는 최첨단 시설의 오피스 타워(72층, 55층 규모)와 지상 6층 높이의 고품격 쇼핑몰, 국제비즈니스 호텔 및 다양한 공공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이 자리잡게 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 건축가인 리처드 로저스 경과 그의 건축디자인회사인 로저스 스터크 하버 파트너스가 담당하고 있다. 리처드 로저스 경은 프랑스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를 디자인했으며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국적 부동산 디벨로퍼인 스카이랜 그룹에서 개발을 총괄 운영 및 감독하고 있으며 시공은 삼성건설에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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