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독일, 스웨덴 등 해외 현지법인에서 온 현대모비스 신입사원들이 한국의 전통놀이 문화인 탈춤을 배우고 있다.
특히, 이번 수련회에 참가한 신입사원 중 외국인 직원 33명은 미국과 중국, 독일 등 현대모비스가 해외법인 현지에서 채용한 직원들로, 한국인 직원들과 함께 3박4일간의 수련회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기업문화를 배우고 소속감을 다질 계획이다.
한편 김동진 현대모비스 부회장을 비롯한 23명의 임원들은 신입사원들을 격려하고, 저녁시간엔 호프타임을 따로 가지며 사회에 첫발을 디딘 이들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에서 온 다니엘 로버트(25) 씨는 "여름에도 약간 쌀쌀하고 구름 낀 영국 날씨와 달리 제주도의 뜨거운 햇빛과 투명하리만치 맑은 바닷물이 참 인상적이었다"면서 "가족처럼 살갑게 맞아준 한국 친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신입사원인 김현동(25)씨는 "4일간 외국인 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서로간의 차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