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수해지역 '특별 A/S 캠페인' 실시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9.07.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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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특별 서비스팀' 구성..침수차량 무상점검, 수리비 할인 등

GM대우자동차는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침수차량을 대상으로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GM대우는 이를 위해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팀'을 편성,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고 수해가 발생하면 해당지역으로 급파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7월부터 오는 9월 말(차량 입고일 기준)까지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서비스팀을 구성 △침수차량 무상 점검 △에어크리너 엘리먼트, 연료 필터, 휴즈,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경미한 수해차량 시동 조치 등을 지원한다.

또 집중호우 발생 시 비상업무 진행을 위해 관할 관청과 협조체제를 갖춰 수해 발생 시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종욱 A/S 사업본부 전무는 "수해가 발생해 자동차 엔진 룸까지 침수된 경우에 엔진,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시동을 바로 걸지 말고 차량을 밀거나 견인해 침수지역을 먼저 벗어난 후 가까운 GM대우 정비사업소에서 정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GM대우는 수해 피해로 전국 정비사업소에 입고된 차량에 대해 수리비 총액의 30%를 할인해주는 '수리비 특별 할인 서비스'(자차 보험 가입자는 보험 처리)도 진행한다. 수해지역 특별서비스 캠페인 관련 문의는 전화 080-728-7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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