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뉴 GM의 출범은 GM대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며 "GM대우는 앞으로 뛰어난 신제품 출시와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통해 뉴 GM의 글로벌 역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이날 로버트 거버 뉴욕남부지법 파산 법원 판사는 GM의 자산 매각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뉴GM은 ‘제너럴 모터스 컴퍼니’로 회사명을 바꾸고 기존 GM의 법인 및 산하 브랜드를 계승 받아 운영하게 된다.
GM대우 관계자는 "뉴 GM은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발생한 수익을 첨단 기술 및 제품 개발 생산 등 주요 사업영역에 대한 재투자로 한층 발전된 자동차 회사로 태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츠 헨더슨CEO는 “지난 몇 년은 특별히 어려운 시기였으며, 회사 경영을 어렵게 했던 몇몇 이슈들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며 “지금은 회사의 사업을 바로잡고 회사가 성공을 향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