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풍(oil on canvas, 113x165)
콜롬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은 풍만한 형태의 인체 등으로 표현되는 독특한 조형감각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9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페르난도 보테로 전은 덕수궁미술관의 3개월에 걸친 내부 보수 공사 후 개최되는 첫 전시회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남미 대표 작가의 예술 작품은 평범한 이웃들이 모습을 열정적이면서도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다"며 "이 전시회는 '예술이란 소수의 사람들만을 위한 어려운 존재' 라는 편견을 없애고 모두가 가까이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진해운의 이번 전시회 후원은 국립현대미술관 배순훈 관장이 취임 이후 강조한 '기업과 미술관의 상생적 유대관계'를 보여주는 첫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