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강세, ECB총재 "침체 완화"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6.05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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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지역 경기침체 완화 전망으로 유로화가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8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13센트(0.09%)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176달러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0.8엔(0.85%)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96.80엔에 거래됐다.
6개국 주요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DXY는 0.05% 떨어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이날 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1%로 동결했다. 이어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신용등급 BBB 이상의 유로화 표시 커버드 본드(Covered Bond)를 600억 유로어치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침체가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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