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라 동시분양가 1085만~1095만원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05.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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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SK건설, 동양메이저건설, 한양, 반도건설 4개사 견본주택 오픈

서청라 동시분양가 1085만~1095만원


다음달 3일 서청라에서 동시 분양하는 4개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가가 결정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 동양메이저건설, 한양, 반도건설 등 4개 건설사는 28일 오후 분양승인을 마쳤다.

책정된 3.3㎡당 평균 분양가는 △SK건설 1095만원 △동양메이저 건설 1092만원 △한양 1085만원 △반도건설 1087만원이다.



최근 분양한 청라지구 한라비발디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085만원. 청라 롯데캐슬은 1200만원대였다. 이들은 평균 2:1을 넘으며 전 주택형 1순위로 마감됐다.

이번에 분양하는 서청라 동시분양도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돼 기대를 모은다. 국제업무단지, 금융허브와 인접한 서청라는 교통이 편리하고 학군이 좋아 생활기반이 풍부한 장점이 있다.



서청라 동시분양가 1085만~1095만원
4개 동시분양 업체들은 30일부터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분양물량은 국제업무지구 인근에 중대형으로 구성된 총 2439가구다.

△SK건설은 A31블록에 'SK뷰' 127~272㎡ 879가구 △동양메이저건설은 A39블록과 26블록에 '동양엔파트' 145~148㎡ 각각 564가구, 256가구 총 820가구 △한양은 A38블록에 '한양수자인' 129~173㎡ 566가구 △반도건설은 A33블록에 '반도유보라' 126~155㎡ 174가구를 분양한다.

각 업체들은 독특한 조경시설, 주부를 위한 맘스오피스, 국제규격 축구장 보다 큰 중앙공원과 고급화된 마감재 등 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아파트들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향후 5년간 주택 수에 상관없이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 받을 수 있다. 동시분양되는 모든 물량이 중대형이어서 전매제한이 1년으로 단축되며 주택 재당첨 제한 기간 2년이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3일 1순위를 시작으로 4일 2순위, 5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SK건설이 11일, 동양메이저건설, 한양, 반도건설은 12일이다. 계약은 SK건설이 16일~18일, 나머지 3사는 18일~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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