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당초 오늘 개최하려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연기한 재정전략회의를 오는 화요일(26일) 국무회의가 끝난 뒤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재정전략회의가 내년 예산을 포함해 오는 2013년까지의 중기 재정운용 방향을 마련하는 중차대한 회의 인 만큼 일정을 무기한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우리의 최종 목표는 나라와 국민을 위한 것이고, 고인이 된 노 전 대통령의 뜻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며 "국정과 관련된 중요한 일은 그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