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기 하강속도 완만, 불확실성 여전"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09.05.12 10:36
글자크기

(상보)

한국은행은 12일 "최근 국내경기는 하강속도가 뚜렷이 완만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발표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 "앞으로 우리 경제는 완만하게나마 정(+)의 성장세를 보이겠으나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해 경기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생산활동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개선되고 조짐이 보이고 있고, 수요 측면에서도 건설기성액(명목금액)이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물가는 환율하락 등으로 비용요인이 하향 안정되고 경기부진으로 수요압력도 완화되면서 오름세가 빠르게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경상수지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큰 폭의 흑자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