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판교 주상복합 용지 2필지(C1-1, C1-2블록) 입찰 결과 C1-1블록(대지면적 1만4733㎡) 낙찰자로 호반건설 계열사인 호반 리빙이 결정됐다.
주거부분 734억원과 상업부분 393억원인 예정가격에 호반리빙은 상업부분에 405억원을 제시해 낙찰자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호반리빙은 주거부분과 상업부분 낙찰가격을 합친 1139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가 전용면적 85㎡초과 25층으로 건설되는 점을 감안하면 3.3㎡당 1600만~1800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용적률 300% 적용한 택지비는 3.3㎡당 830만원 정도. 현행 공공택지 내 주상복합 주거부분의 경우 땅값은 감정가격 120%에 기본건축비(3.3㎡당 470만원)와 가산비를 붙여 분양가를 책정하도록 돼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