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 'e-Seed Money 정기 예ㆍ적금'

머니위크 김성욱 기자 2009.04.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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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 기획]2030 직장인 종자돈 마련 위해 설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e-Seed Money 정기 예ㆍ적금'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지난 4월1일 출시한 ‘e-Seed Money 정기 예ㆍ적금'은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고 경기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는 상황 속에서 20, 30대 젊은 직장인들이 종자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국내 경기 상황이 일부 반등하자 안전자산에 몰려있던 단기성 자금이 투자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모아둔 자산이 부족한 20~30대의 경우 투자 리스크 등의 변수로 인해 적절한 투자처 또는 안전한 시드머니를 만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e-Seed Money 정기 예ㆍ적금은 2년 동안 최고 고시금리에 0.6%포인트(첫해 정기적금 고시금리 +0.3%포인트, 다음해 정기예금 고시금리 +0.3%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예ㆍ적금 상품이다. 가입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인터넷 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가입 첫 1년 동안에는 e-Seed Money 정기적금을 통해 월 5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고시이율에 추가로 0.3%포인트의 금리를 더해 종자돈을 마련한다. 2년째부터는 e-Seed Money 정기예금으로 전환해 해당 연도의 고시이율에 0.3%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제공받는다.



4월1일 현재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적금의 이율은 5.8%. 따라서 첫해의 이율은 6.1%이며, 향후 시장경기를 판단해 예ㆍ적금을 지속적으로 이용할지 고객이 결정할 수 있는 이색적인 상품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4월 8일부터 국가적 사업인 녹색성장전략에 부응하는 녹색금융상품인 ‘내가 그린(Green) 세상 정기적금’도 출시했다.

'내가 그린 세상 정기적금'은 정부의 ‘에너지 절약과 효율성 증대’를 모토로 삼고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배기량 1500cc 이하의 경ㆍ소형차 차주 또는 공용자전거 회원에 한해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경차 판매량은 13만4303대로 2007년의 8만2197대에 비해 63.4% 증가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내가 그린(Green) 세상 정기적금'의 매출액 중 0.3%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녹색성장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 관할 기관등과 협의해 매년 식목일 묘목 구입자금, 공용자전거 구입자금 등에 지원할 방침이다.



'내가 그린 세상 정기적금'은 해당하는 증빙 서류(차량 등록증 및 공용자전거 회원증)를 갖고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야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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