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 침목균열조사 내달말까지 연장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09.03.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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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초 기자회견 통해 조사결과 및 향후 일정 발표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의 침목균열 원인에 대한 조사가 다음 달 말까지 1개월 연장된다.

국토해양부는 민·관 합동조사단(단장 한양대 김수삼 교수)이 조사 기간을 4월 말까지 1개월 연장해 달라고 건의해 옴에 따라,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이를 수용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사단은 지난달 16일부터 활동을 시작, 시공현장과 침목공장 등에서 조사 및 분석을 하는 한편 각종 시험을 실시 중이다.



합동조사단은 "백지 상태에서 가능한 모든 침목균열 원인에 대해 조사키 위해 현장조사와 시험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다"며 "자료의 정리·검토 등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국토부에 건의했다.

한편 합동조사단은 다음 달 초 기자설명회를 통해 그간의 조사 결과와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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