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05일(17:23)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한동안 중단됐던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리츠) 설립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KB부동산신탁은 지난달 27일 ‘플러스타1호’ 인가 신청을 마치고 영업을 준비 중이다.
우투하우징 제1호는 공주, 광양, 대구, 부천, 진주 등의 준공 후 미분양아파트 483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총자산은 미분양 아파트 매입원가 1581억원을 포함 1894억원에 달한다. 리츠 판매 주관은 우리투자증권이 맡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달 내에 매입원가의 70%인 1106억원의 자금 펀딩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남은 474억원은 해당 건설사들이 후순위로 투자한다.
KB부동산신탁이 설립을 준비 중인 플러스타1호는 부산진구 서면 e-편한세상 등 모두 1조6800억원 규모의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여 운용된다. 설립 자본금은 6800억원으로 시공사와 시행사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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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플러스타1호는 총자산 중 1조원을 금융회사로부터 자금을 조달, 투자 구조가 매우 간단한 게 특징”이라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도심지 내 대단지 아파트 등의 우량 자산 매입에 주력해 투자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