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환율하락·PR 주춤..1040선 회복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3.0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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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40원대로 하락..프로그램 순매도 감소

코스피지수가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와 주춤해진 프로그램 매도로 1040선까지 올라왔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후 12시36분 현재 전일대비 14.77포인트(1.44%) 오른 1040.34를 기록하고 있다. 1018.90에 장을 시작해 한때 1008까지 밀리며 다시 1000선이 위협받았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낙폭을 회복, 상승 반전한 뒤 환율이 하락 반전하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정부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오면서 1540원대로 내려 앉은 상황이다.

이와함께 장 초반 지수 하락을 부추겼던 프로그램 매도세도 주춤해졌다. 한때 2000억원에 달했던 프로그램 매도는 선물시장이 상승 반전하고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현재 1400억원 밑으로 줄어들었다.



외국인은 17일째 순매도 행진을 벌이고 있다. 825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전일 12일만에 순매수했던 투신이 매도세로 돌아선 가운데 255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89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기계,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폭을 보이며 전 업종이 플러스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16개를 비롯해 59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내리는 종목은 하한가 없이 20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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