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할인! 車 판촉전 "얼마면 사겠니?"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9.03.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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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등 특별 할인조건 경쟁적으로 내세워

"3월 눈에 띄는 판촉조건이 걸린 차는?"

극심한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내차들은 3월에도 특별한 판매조건을 내걸고 있다.

현대차 (249,000원 ▲3,000 +1.22%)는 지난 2월에 비해 크게 판촉조건이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쏘나타트랜스폼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기존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현금할인 폭을 늘렸으며, 할부조건도 기존 6~7.5%의 이율을 5~7%(쏘나타, 아반테, i30)로 다소 낮췄다.



또한, 현대차는 제네시스와 그랜저 구매고객에게 100만원, 싼타페와 투싼은 150만원 할인해줄 계획이다.

기아차 (104,300원 ▲800 +0.77%)는 이달 LPI모델에 대해 특별한 조건을 덧붙였다.
카렌스(30만 할인), 카니발(50만 할인), 로체(100만 할인), 오피러스(100만 할인)등의 LPI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가로 30만원을 더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모하비는 150만원, 쏘울은 30만원까지 할인 폭이 더 늘었다.



쌍용차 (5,610원 ▼40 -0.71%)는 이달 체어맨 W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유류비 200만원, 체어맨 H는 등록세 지원을 해주며, 쌍용차 재 구매고객에겐 추가로 100만원의 유류비를 더해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렉스턴과 액티언 등 SUV 구매고객들에겐 선수율이 제한 없는 할부프로그램을 처음 운영한다.

GM대우는 베리타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500만원의 할인조건을 내걸고, 토스카, 윈스톰, 윈스톰 맥스 등의 구매 고객에겐 36개월까지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할부조건을 이달 추가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보다 유류비지원 폭을 차종별로 20만원 늘렸다.
SM시리즈는 이달 80만~100만원, QM5는 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또한, 고객의 형편에 따라 할부원금과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무이자 할부인 마이웨이(My Way) 할부를 이달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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