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저공해차로 한단계 업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02.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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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종 저공해 차량으로 상향...하이브리드카 판매량 30만대 돌파

↑ 혼다 어코드.↑ 혼다 어코드.


혼다코리아는 ‘어코드 3.5’와 ‘어코드 2.4’ 모델의 저공해 차 등급이 종전 3종에서 2종으로 각각 상향됐다고 19일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이번 등급 상향이 ‘수도권 대기 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의 2009년 저공해자동차 배출허용기준’에 따른 것으로 동급 가솔린 차량으로는 국내 최고 등급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대기 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의 등급 구분은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연료 전지차 및 전기차 등을 1종 저공해 차량으로 규정한다. 배출 기준보다 오염물질이 낮은 차량에 대해서 3종 저공해 차량을 부여한다.

혼다측은 “2종으로 분류된 것은 가솔린차 중 가장 친환경적 수준에 도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이날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누적 판매대수가 3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99년 11월 1세대 ‘인사이트’가 공개된 뒤 지난달까지 9년여 만이다.

혼다는 일본과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40여개국에서 ‘인사이트’와 ‘시빅 하이브리드’,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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