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보장성보험 판매 비중을 50%로 늘리고 사무전문직 고객 비중도 3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대한생명은 통합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장성보험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 이날부터 '가족사랑 캠페인'에 들어갔다. 보험 본연의 보장성상품 판매 강화로 불황을 이기겠다는 대한생명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대한생명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장성보험의 비중을 50%로, 사무전문직 고객의 비중을 3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규고객 10만명을 추가로 늘려 보유고객 750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익 기여도가 높은 고객군인 사무전문직과 아파트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특히 같은 직장 동료로 이뤄진 고객들에게 단체할인제도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쳐 전체 고객 중 사무전문직 고객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한생명 임직원들이 18일 오전 여의도 본사 사옥 앞에서 시민들에게 가족사랑 캠페인의 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