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빈 상원의원 "美'빅3' 파산 절대 불가"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9.02.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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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칼 레빈 상원의원이 미국 자동차 대기업 '빅3'의 파산 가능성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는 선택"이라고 강력히 부인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레빈 의원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의 파산 가능성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전혀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올해 미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1100만대를 밑돌 경우 자동차 업체들에 대한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미국 땅에 자동차 산업이 존재하기를 바란다면 '빅3'에 대한 지원은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미국의 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18% 감소한 1320만대를 기록해 1992년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 10년간 미국 내 자동차 연평균 판매량은 1600만대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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