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명품 노트북 ‘엑스노트 P510’ 선봬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2.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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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電,  명품 노트북 ‘엑스노트 P510’ 선봬


LG전자가 12일 주름진 치마를 연상하는 독특한 디지인을 강조한 프리미엄 노트북 '엑스노트 P510' 시리즈 3개 모델(P510-UP98K, P510-UP95K, P510-UP88K)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15.4인치급 최경량 노트북으로, 올해 LG전자의 전략 제품이자 최고급 제품 라인업이다.



무엇보다 주름진 치마를 디자인 모티브로 한 외부 덮개와 브라운 블랙의 내부 디자인의 조합으로 마치 명품가방과 같은 이미지를 적용했다.

또한 덮개와 바닥 표면의 컬러와 패턴을 일치시킨 원바디 스타일은 패션소품으로도 손색없는 세련된 외관을 연출한다.



여기에 부드러운 고무질감의 재질을 적용한 '러버 키보드'도 감각적이다.

이 제품은 시각은 물론 촉각까지 고려한 LED 발광과 진동 기술이 적용돼 전원버튼을 누르거나 터치 패드를 사용할 때 주변부가 LED로 발광하면서 진동한다.

초박형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15.4인치 LCD화면은 일반LCD보다 50% 향상된 또렷한 화질을 제공하며, 무게는 동급 대비 400g 가벼운 2.3kg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 제품 중 최고급 제품(모델명 : P510-UP98K )에는 500GB HDD외에 64GB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채용해 기존 하드디스크 대비 처리속도가 3배나 빨라 응용 프로그램도 빠르게 구동시킬 수 있다.

여기에 인텔 코어2듀오 T9800(2.93GHz, L2 캐쉬 6MB, 1066MHz)과 4GB DDR3 메모리 등 최고사양을 채택했고, 엔비디아 지포스 GT 130M 512MB 그래픽 카드를 채용해 3D 게임에도 유리하다.

제품 가격은 260만원~ 390만원대이며, 다음주부터 유통매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LG전자 HE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신제품 P510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업계 최고의 기술들이 집약된 제품으로, 엑스노트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며, “성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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