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포르테 북미시장 최초 공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9.02.12 08:53
글자크기

'2009 시카고오토쇼' 참가

기아자동차가 북미시장에 '쏘울'에 이어 '포르테'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기아차 포르테 북미시장 최초 공개


기아차 (104,700원 ▲1,200 +1.16%)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의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09 시카고 오토쇼'에서 '포르테'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포르테는 지난 2001년부터 수출된 쎄라토(수출명 스펙트라) 후속으로 올해 상반기 안에 북미지역에 시판된다. 수출명도 '포르테'를 그대로 사용한다.



북미 수출용 포르테는 쎄타Ⅱ 2.0 과 2.4 엔진을 탑재했으며,토요타 코롤라와 혼다 시빅, 마즈다3 등과 경쟁한다.

기아차의 미국 생산 및 판매법인을 총괄하고 있는 안병모 사장은 "편의성과 실용성은 물론 뛰어난 스타일까지 두루 갖춘 포르테로 북미고객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또한 쏘울의 컨셉트카 '쏘울스터'도 함께 전시했다.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쏘울스터는 남성적인 험로주행형 차량과 스포츠카의 디자인 특성을 살린 유틸리티 컨셉트카이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2009 시카고 오토쇼'에 신차 포르테와 컨셉트카 쏘울스터를 비롯해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쏘울, 프라이드(수출명 리오), 로체(수출명 옵티마), 카렌스(수출명 론도), 그랜드카니발(수출명 세도나) 등 총 1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