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손실 닛산, 결국 2만명 감원

안정준 기자 2009.02.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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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래 첫 회계연도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닛산이 2만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날 닛산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와 엔화 강세로 실적이 악화돼 감원을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닛산은 오는 3월말 끝나는 2008회계연도에 2650억엔(약 29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손실 전망치는 1800억엔으로, 앞서 전망한 2700억엔 이익에서 크게 줄었다. 닛산은 또 2009회계연도에 2만명을 추가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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