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등급 건설사 "워크아웃 시작 전에 다 죽을판"

머니투데이 김수홍 MTN 기자 2009.02.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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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과 풍림산업 등 워크아웃 개시 결정을 받은 신용위험평가 C등급 업체 7개 건설사는 보증기관과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부도업체 대우를 받고 있다며 청와대와 정부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 건설업체는 탄원서를 통해 "워크아웃 실시에 따른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유예와 각 보증기관의 보증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신용등급 하락 시 정부 발주 공사와 PF개발 등에 참여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지고, 특히 보증기관의 보증을 받지 못해 정상적인 공사와 수금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경영정상화와 회생이라는 워크아웃의 본래 목적을 성실히 이행해달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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