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안산지원은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 마지막 피해자 A씨(21)의 부모와 형제 등 상속인 5명이 강호순 명의로 가입된 2개 은행 예금 계좌에 대한 채권 가압류 신청서를 2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산의 한 법무법인을 통해 제출한 가압류 신청서에서 "강호순의 범행으로 망인은 물론 가족들도 피해를 입었다"며 "1차적으로 망인과 유족의 손해배상금및 위자료 2억8000만원을 가압류 해달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