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옐로우 캡'과 함께 뉴욕 누빈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9.02.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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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인 '뉴욕시 택시 및 리무진위원회'와 타이어 공급 계약

금호타이어 (4,480원 ▲15 +0.34%)가 세계적인 도시인 뉴욕의 명물인 '옐로우 캡(Yellow Cab)' 택시와 함께 맨해튼 도심을 누빈다.

↑뉴욕 맨해튼 도심 속 '옐로우 캡'↑뉴욕 맨해튼 도심 속 '옐로우 캡'


금호타이어 미국법인은 최근 뉴욕의 공식 택시인 옐로우 캡 운영사인 '뉴욕시 택시 및 리무진 위원회(NYTLC)'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맨하튼에서 운행되는 옐로우 캡에 교체 타이어로 장착된다.



옐로우 캡은 1908년 처음 등장한 이후 뉴욕을 상징하는 명물이 됐으며, 맨하튼에만 현재 총 1500대가 운행되고 있다.

김재복 상무(미국법인장)는 "옐로우 캡에는 굿이어, 미쉐린, 피렐리 등 세계적인 타이어 기업들이 제품을 공급해왔다"며 "국내 기업 제품이 세계의 브랜드 격전장인 뉴욕의 명물 옐로우 캡에 장착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적은 규모지만 지난해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해 총 2000개의 타이어를 NYTLC에 공급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유통망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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