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베트남 탄캉카이멥 전용터미널 확보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2.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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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이공뉴포트(SNP)와 터미날 합작 본 계약

한진해운 (5,180원 0.00%)은 베트남 사이공 뉴포트(SNP)와 4일 오전(현지시간) 호치민시 SNP 본사에서 ‘한진해운 탄캉카이멥 전용터미날'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성(Ba Ria-VungTau Province)에 위치할 이 터미널은 2개 선석, 연간 약 115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량 처리를 목표로 오는 2011년 1/4분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아시아의 신흥시장인 베트남 지역에 안정적인 선석 확보를 통해 물류 비용 절감, 운항 정시성 제고에 따른 고객 서비스 향상 등 상당한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동시에 앞으로 서남아 지역의 주요 허브 포트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작년 9월 개장한 네덜란드 로테르담 전용터미널을 포함 현재 총12개의 전용터미널(국내 4개, 해외 8개)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부산 신항 개장과 함께 잭슨빌, 스페인 알헤시라스 등 신규 터미널 건설 및 확보를 계속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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